광주 북구 면앙로6번길 29 1,2층(용봉동)
군대 전역한 친구가 있어서 전대에서 저녁을 먹고, 차분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뻔한 곳 말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 가고 싶더라고요. 조금 헤매다가 예쁜 카페 지나가다 봤다고 해서 다정다감이라는 카페를 찾아서 오게됐어요.
레스로한 감성의 분위기 있는 카페 가고 싶다면 추천해요. 전남대 후문 다정다감 디저트 카페 포스팅 시작해볼께요.
open: 10:00
close: 22:00
월요일 휴무
전대 공대 입구쪽 미니스톱 골목길로 올라오다 보면 왼쪽으로 다정다감 카페가 보여요. 와 이런 곳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생겼네 하고 놀랬던거 같아요. 전대 오랜만에 와서ㅋㅋㅋ
예전에는 원룸이랑 주택이 있는 깜깜한 골목이었는데 개조해서 카페를 만들었나봐요.
밖에 조명이 많아서 안에도 밝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은은한 느낌의 레트로 스타일. 커튼이랑 소품들이 예뻐요. 다정다감만의 분위기가 있는 카페네요.
얼른 이층 구경하고 싶어서 주문하고 이층으로 냉큼 올라가 봤어요. 저런 철계단이어서 이층은 어떻게 생겼을까 호기심 발동..
이층에는 더 많은 공간들이 있어요. 작은 공간들이 다 다르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요새나 아지트같은 느낌이더라고요. 한팀만 공부하고 있어서 조용했어요.
-메뉴
이층 구경을 하고 나니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일층으로 저희는 내려갔어요. 이층 음악 소리가 너무 작아서 다른팀하테 방해가 될거 같더라고요.
카페라떼 핫, 콜드 4000원. 앙버터 쿠키 2700원 시켰어요.
커피 맛은 평범하네요. 앙버터 쿠키는 맛있게 먹었어요. 쿠키들이 다 같은 모양에 2700원이었는데,
앙버터, 오레오, 레드벨벳크림치즈, 블루베리마시멜로, 애플파이, 브라우니, 헤이즐럿말차, 피칸카라멜 르벵(호두+아몬드)
다음 번에 와서 다른 맛도 먹어볼래요.
쿠키는 차가워서 10분 후에 먹으라고 하셨는데 자르고 나니 양이 꽤 많았어요. 가성비 좋은 쿠키.
커피 다 마실때까지 먹었어요.
-좋았던점&아쉬운점
건물이 예쁘고 디저트가 저렴해서 부담이 없어서 좋았어요. 레트로한 감성에 작은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안네의 일기 장소같았어요. ㅋㅋ아지트 각!
아쉬운점은 의자가 딱딱해서 좀 불편하더라요. 담요가 있어서 깔고 앉긴 했는데. 오랫동안 이야기 하려고 하니 엉덩이가 아팠어요.
조용하게 이야기하거나 공부하고 싶을때 오고 싶은 다정다감 커피였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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