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동계천로 77(동명동)
옛날 맛집 찾아가고 싶은날 있잖아요. 옛날에 먹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 아직도 거기 있나? 생각나는 식당이요.
점심다운 점심을 먹고 싶어서 전남 여고 뒤쪽 식당을 찾아가봤어요. 같이 간 언니가 10년쯤 먹었을때 맛집이었다며 ㅋㅋ 비슷한 느낌의 가게들이 여러곳 있었는데 오륙도 바다라는 가게로 들어와봤습니다.
바다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광주 시내 오륙도 바다 포스팅으로 함께 가봐요.
전남 여고 뒷쪽 유료 주차장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인 시장쪽에서 전남여고 쪽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50m 정도 가면 나옵니다.
-메뉴
들어갈 때 물회 먹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너무 많은 메뉴가 있어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모님께 뭐가 제일 맛있냐고 물어보니 다 맛있데요^^
같이 간 언니는 낚지연포탕 10000원, 저는 물회 12000원으로 시켰어요.
|
|
-맛
메뉴 나오기 전에 샐러드랑 누룽지 튀김을 주세요. 그렇게 신선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많이 먹었네요.
반찬부터 세팅이 됐는데 완젼 집밥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이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거 같아요.
반찬이 맛있어서 속을 채우던중 메뉴가 나왔네요.
연포탕이랑 물회!!
먼저 연포탕에 낚지가 엄청 커요. 그리고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합격!
물회는 멍게, 해삼, 전어, 다른회 회랑 해산물이 많이 들어갔어요. 특미 물회 맞습니다. 푸짐해요^^
저는 근데 너무 바다의 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옆에 언니는 맛있데요. 어른들 입맛에 맞나봐요.
초밥집에서 먹었던 비빔냉면 맛의 물회가 저는 더 좋더라고요. 바다향이 너무 많이 나서 저는 맛있게는 못먹었어요. 하지만 푸짐한 건 인정^^
푸짐하게 해산물 먹고 싶은 분은 오면 좋을 거 같아요. 반찬도 집밥 반찬으로 푸짐하게, 낚지와 물회도 푸짐했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메뉴 중 골라서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다만 너무 바다향이 나는 건 못먹는다 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암튼 점심다운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칠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