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드라이브 나올 수 있으면 담양이 제일 좋더라고요. 파란 하늘도 실컷 볼수 있고 산도 예쁘고 맛집도 갈수 있고요. 담양에 맛집이 많이 있지만 한정식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수려재에 갔어요. 소쇄원 가는 길에 위치한 수려재는 식당 옆에 호수 같은 곳도 있고 주변에 찻집도 있어서 식사후 차 한잔 할수 있는 곳인거 같아요.

5시 정도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식당에 벌써 몇 테이블 있어서 인기를 실감했어요.

저번에는 돼지갈비로 먹고 싶어서 효소돼지갈비 정식으로 먹었는데 오늘은 돼지 떡갈비로 먹어보려고요. 수려재 정식 2인분으로 주문해봤어요.

떡갈비 나오기 전에 나오는 음식들이에요.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토마토 샐러드

단호박죽 맛있더라고요.

고기완자 같지는 않았고 야채로 완자해놓은거 같아요.

황태구이 같은데 이것도 클리어 했어요.

이렇게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먹다보면 이차로 메인 음식이랑 돌솥밥, 된장국을 주시는데 음식들이 정말 다 맛있어요.

돌솥밥. 개인당 하나는 아니고 저기에서 개인 밥으로 덜어서 먹으면 되요. 야채나 고추, 밑반찬 셀프 테이블도 있어서 야채도 풍족히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나온 반찬들이에요. 잡채

게장, 돌나물


떡갈비까지 진짜 푸짐하죠~
떡갈비 나오기 전에 나온 음식들이 맛있어서 어느 정도 배가 찼는데 떡갈비와 밥까지 먹다보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누룽지까지 해서 먹을 수 있는데 너무 배불러서 깐밥으로 긁어서 먹었어요. 깔끔한 음식에 수려재 정식값 14000원이 아깝지 않는 가성비 값 담양 맛집 수려재였어요.


부모님 모시고 한번 와야 할거 같아요.
수려재 후기 끝!
댓글